가덕 신공항 연계의 큰 그림, 동대구 - 창원 간 고속철도 직선화 사업

2023년 하반기부터 경남 창원, 진주와 서울 수서를 잇는 수서고속철도(SRT) 노선이 신설된다는 소식을 들으셨을 거예요.

지금은 서울에서 창원을 가려면 서울역에서 KTX를 타고 동대구에서 분기되어 기존선으로 가게 되므로 시간이 상당히 지체되는 게 현실입니다.

게다가 수서역 SRT 운행이 안 되므로 창원에서 수서역을 가려면 동대구역에서 갈아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동대구 - 창원 간 고속철도 직선화 사업이 추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 사업이 실현된다면 창원에서 SRT를 타고 수서역으로 더욱 빠른 접근 가능해질 것으로 본입니다.

개발 개요

원래 동대구 - 창원고속철도 신설사업은 2017년 창원시가 추진하였다가 이후 흐지부지되었으나 2021년 경남도가  철도망구축 계획에 포함시키면서 재추진하게 되었습니다.

상기 건설사업은 경부고속철도 동대구역 - 부산역 구간과 같이 동대구역에서 밀양역을 거쳐 창원중앙역까지 직선화된 고속 선전용 구간을 2030년까지 새로 짓는다 는 구상입니다.

이 고속철도가 완공되면 동대구에서 창원까지 거리가 당초 94킬로미터에서 70 킬로미터로 단축되어 서울 - 창원 간 소요 시간이 30분 정도 짧아질 예정입니다.

수혜지역

향후 철도개통 시 남밀양 - 김해진례 - 창원성산으로 이어지는 김해 밀양고속도로 신설로 창원대산, 김해진례 등 읍면개발의 가속화는 물론 가덕 신공항 및 진해신항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