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레이EV 실주행 리뷰, 실전비 위주의 시승기

KIA 시승 체험을 통해 레이EV 시승 체험 후, 실전비 위주의 시승기를 남깁니다.

시승 지점은 기아 창원중앙 지점, 차량은 2인승 밴입니다.

에어 풀 옵션이 아닌 점이 아쉬웠지만, 그래도 색상은 제가 선택한 ‘스모크블루’라 반가웠어요.

시간은 약 1시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었기에 시내 / 시외로 나눠 실주행 연비를 측정해 보았습니다.

시승 내내 평상시 세팅 대로 에어컨 23.5도 3단 (운전자) + 통풍 2단으로 주행했습니다.

첫 번째 루트는 원이대로를 바탕으로 경상대병원 - 공단관리청 - 창원대 코스입니다.

평일 낮시간이지만 버스 중앙차로 공사로 인해 어느 정도 정체가 예상되는 코스였습니다.

해당 코스로 18.5km 주행했고 주행 시간은 45분, 전비는 7.8km/kWh 나왔습니다.

정체가 조금 더 심했다면(?) 더 좋은 전비를 뽑을 수 있았겠지만.. 원래 목적이었던 실 전비를 확인하기 위해 평소 습관대로 주행했습니다.

창원대 정문 주차장에서 트립 리셋 후, 외곽도로로 고속 주행해 봤습니다.

고속 주행 코스로는 25번 국도를 따라 안민터널 (앞에서 유턴) - 남산교차로 - 유니시티까지 주행했습니다.

창원 도로 사정을 잘 모르실 수 있지만 그냥 시외각 국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막히지 않고 고속주행 가능한..

25.5km, 26분 주행으로 전비는 7.4km/kWh 나왔습니다.

속도는 80 - 110km로 막힘 없이 쭉 주행했는데 의외로 전비는 잘 나와서 놀랬습니다.

기아차 창원중앙지점에 되돌아온 후, 트립 확인내용입니다.

1시간 넘는 시간 동안 총 43.4km 주행으로 평균 전비는 7.7km/kWh 나왔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제 주행 습관대로 시승했기에 전비에 대한 부분은 매우 만족했습니다.

참고로 제 T Map 점수는 83점으로 그다지 연비 운전을 하는 스타일은 아닙니다.

겨울이 걱정되긴 하지만 에어컨을 트는 환경에서도 평균 전비 환산 271km 주행 가능 거리를 보여줬습니다.

극 연비 운전을 하시는 분들은 앞자리 3**km를 보여주지 않을까 기대되네요.